화려한 지휘 경력의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선사하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Pathétique’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의 훌륭한 호흡을 자랑한다. 그는 2018년 6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의 인터뷰에서 “차이코프스키가 마치 나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는 듯한 느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그가 풀어낸 연주는 너무 냉정하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완벽한 감정 컨트롤로 아름답게 재단되었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인상적인 독주가 훌륭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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