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메유가 다양한 자장가 작품을 한데 모았다. 친숙한 쇼팽과 브람스의 자장가부터 새롭고 진귀한 작품들까지 꿈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컬렉션을 선사한다. 부소니의 'Elegien'은 아름답게 반짝이며, 브라이스 데스너의 'Song for Octave'는 황홀한 선율을 자랑한다. 음반은 알캉의 작품을 끝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를 짓는다. 샤메유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 훌륭한 연주로 각 작품들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