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타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이 새로운 소품집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는 첼로와 오케스트라,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엘가의 '님로드'부터 막스 리히터,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마이클 니만의 신고전주의 작품들,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의 'Hallelujah'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방대한 셀렉션을 선보인다. 마음에 스며드는 친숙하고 다정한 선율로 채워진 첼로 서정시집 'Emotions'를 감상하며, 깊고 아늑한 감정의 바다를 유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