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매
- 2023년 11월 17일
- 노래 13곡
- Random Access Memories · 2013년
- Discovery · 2000년
- Homework · 1997년
- Random Access Memories · 2013년
- Discovery · 2001년
- Discovery · 2001년
- Random Access Memories · 2013년
- Homework · 1995년
- Around the World - EP · 1997년
- Discovery · 2001년
대표 앨범
- 21세기에 불어닥친 디스코 허리케인, 그 거대한 태풍의 눈! 프렌치 EDM 신성 Daft Punk(다프트 펑크)를 글로벌 댄스 아이콘으로 만든 2집. 날카로운 사운드가 주였던 1집과 달리 센스 있는 팝 사운드를 가미하여 톡톡 튀는 매력을 더하고, 더욱 유연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갔다.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를 활용한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귀를 쉴 틈 없이 즐겁게 하고, 실험적이지만 감각적인 음악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 전설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의 시작을 알린 데뷔작 'Homework'. 1997년 발매된 이 앨범은 댄스 장르가 비주류였던 당시, 하우스를 대중에게 널리 알린 역사적인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친구로 시작해 일렉트로닉의 거장이 된 Thomas Bangalter와 Guy-Manuel de Homem-Christo는 'Homework'를 아무것도 없는 침실에서도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앨범이라고 말한 바 있죠. 'Da Funk', 'Around the World' 등 간결하고 순도 높은 댄스곡으로 가득 채워진 이 앨범을 새롭게 추가된 리믹스 곡과 함께 즐겨보세요.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 일렉트로닉 씬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설적인 듀오의 테크노와 하우스 음악.
- 시대를 앞서간 음악만큼이나 혁신적인 영상을 선보인 전설적인 일렉트로-댄스 듀오.
-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무한동력을 공급해주는 Daft Punk의 음악.
- 레트로와 아날로그를 절묘하게 섞은 그루비한 일렉트로닉.
- 2005년
라이브 앨범
- 2001년
컴필레이션 앨범
- 2003년
피처링
- Junior Kimbrough
더 들을 만한 콘텐츠
- Busy P의 Daft Punk 스페셜 에피소드.
Daft Punk 관련 정보
번쩍이는 사이보그 헬멧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가 사랑받는 건 그들이 늘 따뜻하고 인간적인 요소를 음악에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난해할 수도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팝의 보편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는 것도 인기 요소 중 하나죠. 각각 1974, 1975년생으로 파리 출신인 Guy-Manuel de Homem-Christo와 Thomas Bangalter는 학창 시절 Laurent Brancowitz와 함께 록밴드 Darlin'을 결성했습니다. 1993년, Daft Punk라는 이름의 듀오로 재편하면서 이들은 기타 대신 신시사이저와 샘플러를 이용해 매끄럽고 몽환적인 시카고 하우스를 오마주하기 시작합니다. 디스코에서 유래한 시카고 하우스는 미국의 흑인과 퀴어 공동체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던 장르였는데, 그 음악을 매끄럽게 다듬고, 펑크 베이스라인에 묵직함과 프랑스 특유의 스타일을 가미한 것이 Daft Punk의 혁신 비결이었습니다. Daft Punk의 사운드메이킹은 세련된 디테일을 중시하는 '프렌치 터치'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이 프로덕션 스타일은 오늘날의 댄스 음악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Daft Punk는 자신들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2001년 'Discovery', 2005년 'Human After All' 같은 앨범에서 이들은 하우스와 디스코에서 탈피해 1970년대 록 음악이나 펑크에서 따온 샘플을 가공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순수 댄스 팬들은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이런 프로덕션은 곧 팝 음악계의 일반적인 표준으로 정착하며 Justice나 Kanye West와 같은 혁신적인 샘플 장인들의 앞길을 마련하는 결과를 낳게 되죠. 'One More Time'에서 Daft Punk는 탁월한 안목으로 귓가에 맴도는 훅을 선보이고, 'Robot Rock'에서는 잊힌 하드록을 마치 연금술사처럼 불멸의 곡으로 연성해냅니다. Daft Punk는 놀라운 시각적 효과로 수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전설적인 피라미드 모양 세트로 회자되는 2006년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은 이후 EDM계에 풍성한 시각적 프로덕션의 흐름을 이끕니다. 이렇게 문화 트렌드의 방향을 제시한 이들은 2013년 'Random Access Memories'에서 또다시 예상을 비껴간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EDM 붐이 한창이던 가운데 발표되었던 이 앨범은 디지털한 느낌을 걷어내고, 실제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매끈하고 생기 있는 디스코를 선보입니다. 1970년대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젊은 팬들에게 이탈로 디스코를 주름잡았던 거장 Giorgio Moroder를 소개하며 2010년대 디스코의 부활을 주도하죠. Pharrell Williams, Chic의 Nile Rodgers와 함께 한 히트곡 'Get Lucky'는 처음 듣는 순간에도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2021년 2월 22일은 Daft Punk의 음악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에게 충격적인 날이었습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공개된 7분 57초의 동영상 'Epilogue'으로 듀오는 밴드의 해체를 선언합니다. 혹시 로봇이나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농담 어린 의심을 받던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는 마지막 순간까지 더없이 극적이었습니다.
- 출신
- Paris, France
- 결성
- 1993
- 장르
-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