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인조 일렉트로닉 록 밴드 사카낙션의 6집 앨범. 밴드 이름을 앨범 제목으로 내걸며 강한 음악적 욕심과 자신감을 드러낸 이 앨범은 특유의 담백하고 감각적인 비트와 한층 깊어진 표현력이 빛난다. 앨범 후반부로 갈수록 보컬이 강조된 깊이 있는 음악의 흐름이 돋보이며, 발소리와 이야기 소리와 같은 일상 속 소소한 소리들을 포착한 실험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 팀 결성 이래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정복한 기념비적인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