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질 사이

신규 발매

  • 2024년 5월 10일
  • 노래 17곡

대표 앨범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파질 사이 관련 정보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Fazıl Say)의 즉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연주는 생동감이 넘칩니다. 흥얼거리며 연주하는 그의 습관 때문에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Glenn Gould)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색채를 만들어 냈습니다. 파질 사이는 작곡가로서도 인상 깊은 행보를 보여줍니다. 튀르키예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은 그가 작곡한 작품에서 잘 드러납니다. 그는 2013년 봄에 일어난 이스탄불 게지 공원의 민중 봉기를 소재로 'Gezi Park Sonata'를 발표했습니다. 또 존 케이지(John Cage)의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이용한 'Black Earth'는 튀르키예 유명 민요에서 영감을 받은 그의 대표작입니다. 한편 그가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모차르트(Mozart)의 '피아노 소나타 11번(Piano Sonata No. 11)' 3악장 '터키 행진곡'은 피아니스트들이 즐겨 연주하는 버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파질 사이가 이러한 감각을 기를 수 있었던 데에는 스승의 영향이 컸습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미타트 펜멘(Mithat Fenmen)은 일상과 관련된 주제로 매일 즉흥 연주를 하도록 그를 연습시켰죠. 또한 작곡가 일한 바란(İlhan Baran)에게는 작곡을 배웠고, 데이비드 레빈(David Levine)을 통해서는 피아노 레퍼토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익혔습니다. 그가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건 1994년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부터입니다. 2000년대에는 독일의 도르트문트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연이어 상주 아티스트로 활약했죠. 극장 외에도 독일의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과 보덴제 페스티벌에서 상주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음반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데, 베토벤(Beethoven)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발매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집(Beethoven: Complete Piano Sonatas)' (2020)이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출생지
Ankara, Turkey
출생
January 14, 1970
장르
클래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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