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그리그는 1867년부터 1901년 사이에 작곡한 66곡의 피아노 소품을 10권의 'Lyric Pieces(서정 소품집)'로 묶어 출판했습니다. 감수성 풍부한 선율과 소박한 매력이 느껴지는 피아노 소품의 걸작이죠.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는 그리그와 인연이 깊습니다. 둘 다 노르웨이 출신인데다가, 그가 수학한 베르겐 음악원은 현재 그리그 아카데미로 바뀌었고, 2002년에는 그리그가 살았던 트롤하우겐에서 작곡가가 사용하던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이 앨범을 녹음했습니다. 지금은 그리그 박물관이 된 이곳은 'Wedding Day at Troldhaugen(트롤하우겐의 결혼식)'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Lyric Pieces'에서 가장 밝고 유쾌하며 가장 유명하기도 한 이 곡은 그리그가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작곡한 작품입니다. 이 앨범은 노르웨이의 자연과 민속 전통,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그려냅니다.
-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 & 장 기엔 케라스
- Various Artists
- 피오트르 안데르셰프스키
- 머레이 페라이어
- 프랑수아 조엘 티올리에
- 요나스 카우프만 & 헬무트 도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