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ng Abroad - EP

Studying Abroad - EP

"(팬데믹 기간에) 여행을 할 수 없어서 여행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행할 때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거든요." Masego가 Apple Music에 설명한 새 EP 'Studying Abroad'의 창작 배경이다. Masego는 이번 앨범에서 여행 경험을 통해 관계의 변화를 묘사한다. 2018년에 데뷔 앨범 'Lady Lady'의 콘셉트를 이어간 것이다. 그가 말한다. "'제가 여권을 처음 받았을 때, 어딘가에 처음 갔을 때나 누군가를 사귀었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를 되새겨 보자. 불편한 상황에 처한 것처럼 말이야'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가수이자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Masego는 이 주제를 자신의 음악적 발전을 보여주는 촉매로 사용했다. 사실상 'Studying Abroad'는 팬데믹 때문에 많은 사람이 가지 못하고 있는 여행만큼이나 행복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EP의 여섯 곡에는 연애가 꽃을 피웠다가 스러져가고, 전 세계 지역과 장르의 스펙트럼을 망라하는 사운드트랙이 깔려 있다. 물론 Masego만의 감각도 가미되어 있다. "전 그냥 실험하고 있어요. 피아노와 색소폰을 더 잘 연주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죠. 제가 성장한 걸 전부 한 프로젝트에 담고 싶었어요. 여러 가지 면에서 성장했다고 느껴요. 예전에는 그냥 이것저것 해보는 어린애였고,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성장한 Sego에 보다 가까워졌어요." 아래, Masego가 EP의 각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Passport "이 프로젝트에 넣으려던 곡이 있었는데, 첫 곡으로 적합하지 않아서 빼버렸다는 게 재미있는 점이에요. 첫 곡부터 확 당기지 않는다면, 전 듣고 싶지가 않거든요. 전에 듣던 플레이리스트로 돌아가 버리죠. 이 곡은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초대하는 느낌으로요. 멋진 음악이죠. 그리곤 제가 여행을 시작할 때처럼 여정이 시작돼요. 운전할 때 수없이 틀어봤는데, '그래, 이게 첫 곡이야.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했죠." Silver Tongue Devil "자메이카 출신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었어요. 전 제가 자메이카 사람이라는 점이 맘에 들어요. 사투리를 쓰고 다니기 때문은 아니고, 음악을 만들 때 자메이카 문화와 잘 맞아들어가는 특이한 억양과 접근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들은 제가 하루 종일 재즈만 듣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자메이카 이야기를 해줄 테니 들어봐'라고 생각하죠. 그걸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정말 좋아요. Shenseea처럼 자메이카 문화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람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EP에서 그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서 참 좋았어요. 그도 잘 해낸 것 같고요." Mystery Lady "사람들이 '이 컬래버레이션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는 트윗을 많이 보내왔어요. 하지만 전 2018년에 Don Toliver를 들었어요. 'Video Girl'과 'Backend'가 있는 보라색 EP ('Donny Womack') 말이에요. 전 노래를 잘하는 흑인 트랩 뮤지션들을 좋아해요. '노래 잘하는데 이 짧은 인생 낭비하지 마'라는 식이죠. 전 그들이 하고 다니는 쇠사슬, 모자, 담배 연기 이상의 모습을 봤어요. 저는 '이봐, 노래 잘하는 이상한 친구, 나랑 같이 해볼까'라는 식이었죠." Polygamy "좀 더 나은 표현이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뻔뻔한 주제를 가지고 놀다가 숨기는 걸 즐겨요. 천사처럼, 꿈결처럼 느껴지거든요. 이건 가벼운 간주에 불과해요. 나중에 완성해야죠. 일부다처제에 대한 얘기라서 'Red Table Talk' 같은 느낌이 들지만, 동시에 우리가 어딘가의 초원에서 느긋하게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죠. 전통적인 연애 관계를 잘해보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될 때의 좌절감을 담고 있어요. 만약 제가 누구한테 '이 드림 팀에 낄래요?' 하면, 포장만 잘하면 그가 좋다고 할 거 같은 거예요." Sides of Me "Bryson Tiller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한 것 같아요. 최소한 이 곡을 만들기 전에 'T R A P S O U L'을 들었죠. '와, 이 사람은 부드럽게 빠져들게 하는 방법을 잘 아는구나.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전 제가 처음 한 달 동안에 너무 많은 걸 쏟아부어서 아주 빨리 끝나버렸던 연애를 되돌아보았어요. 2절이 제일 좋아요. '제가 계속 이렇게 한다면 난 혼자가 될 거야', '다들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 음악이나 만들 게 해줘.' 전 노래에서 이런 감정에 파고드는 걸 좋아해요." Bye Felicia "이건 D'mile의 비트예요. 제가 이 비트를 쓸 자격을 얻으려고 노력했단 기분이 들어요. 이 비트를 가져왔을 때는 '좋아, 이걸로 내 음악을 해야지'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Petty Pendergrass 같은 캐릭터를 차용했어요. 딱 그거예요. 뭔지 아시겠죠? 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시하게 굴면서 멋진 멜로디로 그걸 숨기는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Remember this bed, missing it bad'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사예요. 뭐, 쿨하죠. 112 커버 같은 걸 안 하겠다 그런 건 아니고요. 저를 돋보이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Bryson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해 볼 순 있죠."

뮤직비디오

비디오 Extras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