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베네데티

열여섯의 나이에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Nicola Benedetti는 영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입니다. 브릿 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여러 차례의 영국 오피셜 차트 1위 기록은 그를 향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증명하죠. 2022년에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첫 여성 감독이자 최연소 감독으로 임명되어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예후디 메뉴인 음악원에서 Natasha Boyarskaya에게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2004년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 수상 이후 전 세계 지휘자 및 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했습니다. 2005년에는 Deutsche Grammophon에서 Szymanowski 협주곡 음반을 발매하며 레코딩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따 창단한 Benedetti Baroque Orchestra와 함께 2021년 발매한 앨범 'Baroque'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클래식 부문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뛰어난 테크닉 위로 펼쳐지는 유연하고 섬세한 음색,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는 그의 다양한 음악 활동에서 더욱 빛납니다. 그는 첼리스트 Leonard Elschenbroich, 피아니스트 Alexei Grynyuk와 함께 꾸준히 피아노 트리오 활동을 펼치며, 음악 교육에도 깊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베네데티 재단(The Benedetti Foundation)을 설립해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음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