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nberg: Symphonies Nos. 2 & 21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크는 21세기에 접어들어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를 잇는 가장 위대한 러시아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망자를 향한 유대인들의 기도인 ‘카디시’를 부제로 하는 교향곡 21번은 나치에 의해 바인베르크의 부모님과 여동생이 살해되었던 경험에 근거한다. 이 처절한 작품은 바르샤바 게토에서 희생된 모든 생명을 애도한다. 미르가 그라치니테 틸라가 이끈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과 크레머라타 발티카의 연주는 모든 음표가 살아있어 완벽한 연주를 선사한다.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2번은 투명하고 우아한 가운데 개성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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