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발매한 이 앨범에는 안네 소피 무터의 흠 잡을 데 없는 연주가 담겨있습니다. 기교적이면서도 감동적인 파블로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 Op. 20(지고이네르바이젠)'와 헝가리의 바이올린 전통이 느껴지는 라벨의 'Tzigane, M. 76(치간느)'를 들으면 그의 실력과 개성을 느낄 수 있죠. 또 민첩하고 감수성이 뛰어난 Vienna Philharmonic의 연주는 무터의 현란한 테크닉을 완벽하게 받쳐줍니다. 이 매혹적인 앨범의 중심은 사라사테의 'Carmen Fantasy(카르멘 환상곡)'로, 비제의 1875년 오페라에서 '카르멘'의 주제를 변주한 작품입니다.
- 에밀 길렐스, 베를린 필하모닉 & 오이겐 요훔
-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Jewgenij Mrawinskij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데이비드 패리
- 요요 마
- 마우리치오 폴리니
- 잔 라몽, Marie-Nicole Lemieux &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