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의 '24 Preludes and Fugues'(24개의 전주곡과 푸가)는 바흐에 대한 오마주로서, 자유로운 전주곡과 엄격한 형식을 가진 푸가가 쌍을 이루는 작품입니다. Igor Levit는 쇼스타코비치의 이 거대하고도 정교한 작품을 명확하게 연주하며, 감성적인 메시지와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스코틀랜드 작곡가 Ronald Stevenson의 'Passacaglia on DSCH'를 연주하며, 쇼스타코비치 고유의 음형인 'DSCH'(D, E♭, C, B) 위에서 300개의 변주를 들려줍니다. 상상력과 음악적인 변주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쇼스타코비치에게 헌사를 바치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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