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yrinth

Labyrinth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무수한 감정이 미로처럼 엮인 듯한 아름다운 음반과 돌아왔다. 이번 음반은 영화 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를 추모하는 트랙을 시작으로 쇼팽, 사티, 바흐, 브람스, 쿠프랭 등의 작품들을 한데 담아, 듣는 이들을 예측할 수 없는 음악 여정으로 이끈다. 독특한 컨셉과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선곡이 빛나는 이번 앨범은 클래식 넘버뿐 아니라 그가 직접 편곡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음악, 세르주 갱스부르의 샹송, 필립 글래스와 존 케이지의 현대음악까지 담겨있다. 네 손 연주로 편곡해, 그의 언니 그반차 부니아티쉬빌리와 함께 연주한 바흐의 'Badinerie'는 경쾌한 선율이 돋보인다. 갱스부르의 'La Javanaise'에서는 섬세한 연주와 절제된 기교를 선보이고, 존 케이지의 '4'33'에서는 뛰어난 감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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