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Bublé는 스탠더드 팝의 거장 Frank Sinatra에 비견되는 아티스트입니다. 1975년 밴쿠버 동쪽에 위치한 도시 버너비에서 태어난 그는 할아버지 덕에 재즈와 스탠더드에 빠져들었습니다. 이탈리아 태생인 Bublé의 할아버지는 배관공이었는데, 클럽에서 자기가 파이프를 수리해주는 대신 당시 10대였던 Bublé를 무대에 올려달라고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2003년 프로듀서 David Foster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앨범 'Michael Bublé'로 데뷔한 그는 돌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부드럽고 윤기 있는 목소리로 발라드와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재즈를 아우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갔죠. 스타성을 꽃피움과 동시에 그는 음악의 범위도 확장했습니다. 'Stardust'나 'All of Me' 같은 고전적인 스탠더드 곡과 'Home', 'Haven't Met You Yet', 'Nobody But Me' 같은 세련된 컨템퍼러리 팝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잡으며, Bublé는 생생하고 낭만적인 소리를 창조해냅니다. Frank Sinatra, Dean Martin, Tony Bennett 등 그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 그랬듯, Bublé도 2011년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표합니다. 2013년에는 뉴욕 지하철에서 즉석 아카펠라 공연을 벌이기도 했죠. 그는 그때 자신이 진짜 성공했다는 걸 알았다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들을 수 있는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비롯해, Bublé의 노래는 많은 사람을 따뜻한 팝과 재즈의 세계로 이끌며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