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Sn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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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정상의 다른 EDM 뮤지션들에 비해 DJ Snake는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입니다. 인터뷰도 흔하게 하지 않고, 사진이 찍힐 때면 늘 오버사이즈 블랙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죠. 1986년 William Grigahcine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알제리 혈통의 프랑스인 프로듀서 DJ Snake는 음악으로 말을 대신합니다. 지구를 흔들어 놓는 트랩 트랙부터 경쾌한 트로피컬 하우스까지 섭렵한 그의 음악엔 명확한 시그니처 양식이 없습니다. 대신 섬세하게 다듬어진 스네어, 선명하게 왜곡된 보컬 샘플, 거의 3차원적으로 접근하다시피 한 사운드 디자인에 그의 지문이 새겨져 있죠. 파리에서 성장한 DJ Snake는 과거 그래피티 아티스트였으며 힙합 DJ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프로듀서로서 명성을 누리기 시작한 것은 Lady Gaga의 'Government Hooker'에 참여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세계라는 무대의 문을 활짝 열어젖혀 준 건 다른 무엇도 아닌 'Turn Down for What'(2013)이라는 공전의 히트곡입니다. 아니, 그 격렬한 트랩 사운드 그리고 끊임없이 'Turn down for what'이라 거칠게 쏘아 대는 Lil Jon의 익살스러운 목소리라면 문을 쳐부수고 들어갔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2년 후 DJ Snake는 Major Lazer, MØ와 손을 잡고 자신의 보다 감성적인 면을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바로 슬로모 하우스와 청아한 핑거 스냅, 세계를 사로잡은 중독성 강한 코러스가 어우러진 'Lean On'입니다. 이후 그는 데뷔 앨범 'Encore'을 비롯한 음악 경력에서 계속해서 사운드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공중을 유유히 부유하는 Justin Bieber가 그려지는 'Let Me Love You' 그리고 나이지리아 가수 Niniola와 함께한 곡으로, 아프로비트에 어쿠스틱 사운드를 입힌 우아한 'Maradona Riddim'이 대표적인 예죠. 한편 이 노래의 제목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세상에서 가장 튀는 인물 중 한 명인데 말이죠. 그런데 DJ Snake는 그의 이름에도 걸맞게 늘 살며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다음 또 어떤 작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결코 알지 못하게 말이죠.

출생지
Paris, France
출생
June 13, 1986
장르
댄스

국가 또는 지역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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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