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Days Walking: Day 4

Seven Days Walking: Day 4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Seven Days Walking' 중 'Day 4' 또한 차분한 가운데 내면의 안정과 치유를 추구한다. 'Low Mist'는 잔잔히 박동하며 불안했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이어지는 'Cold Wind'의 매서운 추위가 조금씩 잦아든다. 에이나우디가 찾아 헤매던 내면의 평화가 마침내 눈앞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인생이란 그렇게 쉽지 않다. 'Matches'에서는 강하진 않지만 여전히 나무 사이로 구슬프게 부는 바람이 담겨있으며 'View From the Other Side'는 향수에 젖어있다. 'Seven Days Walking' 시리즈에는 복잡하고도 섬세한 에이나우디의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그가 계속적으로 음악적인 관점을 이동하며 조금씩 변주하는 가운데 변화되는 감성은 아주 매혹적이다.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아프리카, 중동 및 인도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미국 및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