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 Future Nostalgia (DJ Mix)

Club Future Nostalgia (DJ Mix)

Dua Lipa에게 머큐리상 노미네이트의 영광까지 안겨줬던 정규 2집 앨범 'Future Nostalgia'. 그 흥분과 여운이 아직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Lipa가 새 앨범 'Club Future Nostalgia'를 깜짝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보는 전작의 리믹스 에디션으로, 피처링 라인업만 들어도 깜짝 놀랄 정도로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했죠.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번지기 시작할 때 즈음 발매된 'Future Nostalgia'는 전 세계를 춤추게 만들었고, 덕분에 우리의 안방은 댄스 플로어가 됐습니다. 'Club Future Nostalgia'는 플레이하는 순간 곧바로 볼륨을 올리게 만듭니다.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두루 받는 프로듀서이자 클럽의 여왕이라 불리는 실력파 DJ 겸 프로듀서 The Blessed Madonna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듣고 있으면 낯선 사람들과 한 데 어울려 춤추는 상상에 빠지게 됩니다. 그곳에는 '거리두기'란 없죠. Gwen Stefani, Mark Ronson, Missy Elliott, Madonna를 비롯해 Dimitri from Paris, Horse Meat Disco, Joe Goddard 등 댄스계의 혁신가들까지 가세해 완전한 자유를 선사합니다. "들으면 마구 춤추고 싶어지는 걸 만들고 싶었어요. 마냥 신나고 재밌는 거 말이에요. 듣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할 수 있게요." Lipa는 이번 앨범의 기획 의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Club Future Nostalgia'는 화려한 댄스 비트와 격렬한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깊은 밤, 광란의 파티로 유명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의 클럽 NYC Downlow에서 플레이될 법한 그런 앨범이랄까요. "'Future Nostalgia'가 글래스톤베리 메인 무대에 어울리는 앨범이라면, 'Club Future Nostalgia'는 새벽 5시 언더스테이지 무대에서 틀면 딱 좋을 앨범이에요." Lipa가 The Blessed Madonna(Marea Stamper)를 처음 만났던 장소 역시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다름 아닌, 글래스톤베리에서 비공개로 열린 Mark Ronson의 공연장이었습니다. "만나자마자 바로 친해졌어요. '세상에! 제가 진짜 팬이에요!'라고 했더니 그는 한 술 더 떠서 '세상에!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요!'라고 하더군요." Stamper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는 웃음 띤 얼굴로 말을 이었습니다. Lipa는 집콕 생활 기간 동안 'Club Future Nostalgia'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작업을 위해 협력자를 물색하던 Lipa는 자연스럽게 Stamper를 떠올렸죠. 한 치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The Blessed Madonna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데, 왠지 이번 콘셉트에 딱 맞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연락을 했죠. 시간은 정말 차고 넘쳤어요.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인데,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두 사람은 각자의 집에서 비밀스럽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아이디어와 샘플을 주고받았죠. Jamiroquai의 'Cosmic Girl'부터 Stevie Nicks의 'Stand Back', Neneh Cherry의 'Buffalo Stance'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대충 틀을 잡은 후에 피처링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Lipa와 Stamper는 Madonna를 떠올렸죠. 그가 함께 해주기만 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았습니다. Lipa가 말합니다. "밑져야 본전인데, 한 번 물어보기나 하자고 했어요." 그렇게 일이 성사됐고, 무려 Madonna와 Missy Elliott이 피처링한 'Levitating'이 탄생했습니다. The Blessed Madonna의 리믹스를 거친 이 트랙은 'Future Nostalgia'에서 가장 클럽 친화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Mark Ronson이 리믹스한 'Physical'에는 Gwen Stefani가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듣자마자 알아차릴 수밖에 없는 Gwen Stefani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Lipa가 부른 후렴구와 겹쳐집니다. 다들 인정하다시피, Dua Lipa는 'Future Nostalgia'를 발판 삼아 이미 톱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전설적인 알파걸들의 비호를 받은 그의 입지와 위세는 한층 더 강고해졌죠. "이런 대단한 아티스트들이 제 앨범에 기꺼이 참여해 줬다는 게 정말, 얼마나 꿈만 같은 일인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동받았어요. 정말요. 이번 경험은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다른 아티스트들과 마찬가지로, Lipa 역시 지금까지 자신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최고라 할 만한 음악을 팬데믹 사태 속에서 발매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투어에 페스티벌에, 몸이 열두 개라도 부족했겠지만 지금은 모조리 취소됐으니 말이죠. 그러나 Lipa는 이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삼았습니다.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한테 감사 인사를 많이 들었어요. '집에서 운동하면서 배경음악으로 자주 듣는다', '이렇게 우울한 시기에 신나는 앨범을 내줘서 너무 고맙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기뻤어요. 이번 앨범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하는 게 이번 앨범의 목적이자 목표예요. 지금 저한테는 그게 가장 중요해요." 'Club Future Nostalgia' 파티는 당분간 쭉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Lipa는 이미 다음 플랜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곧 새 노래들을 많이 발표할 예정이고, 더 많은 트랙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의 계획이 이미 쫙 잡혀 있거든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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