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ssenger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는 모차르트의 격정적인 세 작품과 실베스트로프의 맑고 고요한 작품을 실으며, 고통과 치유, 갈등과 해결을 뜻하는 대비되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실베스트로프의 'The Messenger'는 현재를 과거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품으로, 불안과 분노로 가득한 모차르트의 '다단조 환상곡 K.475' 이후 편안함을 선사한다. 바그너를 연상케 하는 'Two Dialogues with Postscript'는 긴 여정이 끝난 후의 회복과 같은 역할을 한다. '피아노 협주곡 20번'에서는 고통과 비극의 1악장과 3악장 사이에 'Romance'가 있는 구성으로, 감정의 양극을 훌륭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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