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의 2015년 초연작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은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Nicola Benedetti)를 위해 쓰였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포부가 인상적이며, 베네데티의 스코틀랜드 뿌리와 마살리스의 재즈를 연결하며 많은 음악적 요소들을 포용합니다. 오케스트레이션은 훌륭하며, 상당한 기술로 독주자와 앙상블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이끌죠. 크리스티안 마첼라루(Cristian Măcelaru)가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The Philadelphia Orchestra)는 작품에 대한 베네데티의 애정만큼이나 최상의 연주를 선사합니다. 켈트와 블루그래스 음악을 결합한 독주곡 '피들 댄스 모음곡(Fiddle Dance Suite)'에서 베네데티의 연주는 더욱 빛납니다.